돈 계산

퍼센트 계산기

계산하려는 것을 먼저 고르세요. 숫자를 넣으면 결과가 바로 바뀝니다.

전체 금액이나 원래 값을 넣으세요.
퍼센트 기호 없이 숫자만 넣으세요.
결과 30 200의 15%는 30입니다.

퍼센트가 어렵게 느껴지는 건 계산이 복잡해서가 아닙니다. 상황마다 어느 숫자를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가 헷갈릴 뿐이죠. 실제로 쓰는 공식은 세 개가 전부입니다.

A의 B%는 A에 B를 곱하고 100으로 나눕니다. 20만원짜리의 15%라면 200000 × 15 ÷ 100, 3만원이죠. A가 B의 몇 %인지 알고 싶으면 반대로 A를 B로 나누고 100을 곱합니다. 30은 150의 20%입니다.

세 번째가 증감률인데, 여기서 많이 틀립니다. 100에서 120으로 변했다면 (120 − 100) ÷ 100 × 100 = 20% 증가. 나누는 값은 언제나 변하기 전 숫자입니다. 여기를 바꿔 넣으면 답이 달라집니다.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

뉴스에서 "금리가 3%에서 4%로 1%포인트 올랐다"는 표현을 봤을 겁니다. 왜 1% 올랐다고 하지 않을까요.

3에서 4로 간 것은 숫자 자체로 1만큼 오른 겁니다. 이때 단위가 퍼센트포인트죠. 반면 증가율로 따지면 (4 − 3) ÷ 3 × 100, 약 33.3% 오른 게 됩니다. 같은 변화인데 말하는 방식이 두 가지인 셈입니다. 금리 1%p가 대출에서는 실제로 얼마인지는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에서 계산해 두었습니다.

퍼센트로 된 값이 변할 때는 "몇 %포인트", 금액이나 개수가 변할 때는 "몇 %"라고 쓰면 대체로 맞습니다.

할인이 겹치면 더하면 안 된다

30% 할인 상품에 10% 쿠폰을 더 쓰면 40% 할인이 아닙니다. 10만원짜리로 따라가 보죠.

먼저 30%가 빠져 7만원. 여기에 10% 쿠폰이 붙으니 7만원의 90%인 63,000원이 됩니다. 정가 대비로는 37% 할인이죠. 두 번째 할인은 이미 깎인 가격에 붙기 때문입니다. 가격을 되짚어 계산하고 싶다면 할인율 계산기가 편합니다.

자주 쓰는 계산

이런 상황계산결과
3만원의 10%30000 × 0.13,000원
45점은 60점 만점의 몇 %45 ÷ 60 × 10075%
매출 800에서 1,000으로(1000 − 800) ÷ 800 × 10025% 증가
인원 50에서 40으로(40 − 50) ÷ 50 × 10020% 감소

참고로 100%를 넘는 증가율도 있습니다. 50에서 150이 되면 200% 증가입니다. 세 배가 된 것을 200% 증가라고 표현하는 게 처음엔 어색하지만, 늘어난 양(100)을 원래 값(50)으로 나눈 것이라 그렇습니다.

몇 배와 몇 % 증가

"두 배로 늘었다"와 "200% 늘었다"는 다른 말입니다. 두 배는 100% 증가입니다. 뉴스나 보도자료에서 가장 자주 어긋나는 지점이라 표로 정리해 둡니다.

100이 이렇게 되면몇 배증가율
1501.5배50% 증가
2002배100% 증가
3003배200% 증가
1,00010배900% 증가
500.5배50% 감소

계산할 때는 퍼센트를 소수로 바꿔 두면 훨씬 간단해집니다. 100으로 나누면 됩니다. 15%는 0.15, 7.5%는 0.075죠. 어떤 값의 15%는 그 값에 0.15를 곱하면 되고, 15%가 붙은 금액은 1.15를 곱하면 나옵니다. 부가세 계산에서 1.1을 곱하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규칙은 하나입니다. 배수에서 1을 빼고 100을 곱하면 증가율입니다. 3배는 (3 − 1) × 100 = 200% 증가죠. 반대로 증가율을 배수로 바꿀 때는 100으로 나누고 1을 더합니다.

올랐다 같은 폭으로 내리면 제자리가 아니다

주가가 50% 올랐다가 다시 50% 떨어지면 본전일까요. 100에서 150이 되고, 150의 50%가 빠져 75가 됩니다. 25% 손해입니다.

내려갈 때의 50%가 올라간 뒤의 큰 숫자에 붙기 때문입니다. 순서를 바꿔도 결과는 같습니다. 먼저 50% 떨어져 50이 되고 거기서 50% 오르면 75입니다.

그래서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은 하락률보다 항상 큽니다. 30% 떨어진 것을 되돌리려면 약 43% 올라야 하고, 50% 떨어졌다면 100% 올라야 원래 자리입니다. 반토막이 났다는 말의 무게가 여기 있습니다.

생활 속 숫자로 연습하기

세 탭이 각각 어떤 질문에 답하는지 실제 숫자로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1. 월세 50만원이 5% 오르면 얼마가 될까. 「A의 B%는?」 탭에 500000과 5를 넣으면 25,000이 나옵니다. 오른 뒤 월세는 525,000원입니다.
  2. 80문제 중 68문제를 맞혔다면 몇 점일까. 「A는 B의 몇 %?」 탭에 68과 80을 넣으면 85%입니다.
  3. 매출이 작년 1,250만원에서 올해 1,400만원이 됐다면. 「몇 % 늘었나?」 탭에 변하기 전 12500000, 변한 뒤 14000000을 넣으면 +12%입니다.

세 번째 탭은 변하기 전 값이 양수일 때만 증감률이 제대로 읽힙니다. 적자 -100에서 -50처럼 음수에서 출발하면 계산기가 증감률 대신 얼마나 커졌는지(작아졌는지)를 알려 줍니다.

요율처럼 이미 퍼센트인 숫자가 바뀔 때는 퍼센트포인트로 말합니다. 4대보험 요율이 0.25%포인트 올랐을 때 실제 월급에서 얼마가 더 빠지는지는 2026년 4대보험, 내 월급에서 얼마나 더 나갈까에서 연봉별로 볼 수 있습니다.

퍼센트끼리 평균 내면 틀린다

두 반의 정답률을 놓고 전체 정답률을 구한다고 해보죠. A반은 20명이고 평균 80%, B반은 40명이고 60%입니다. 80과 60을 더해 2로 나눈 70%가 답일까요.

아닙니다. 사람 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20 × 80 + 40 × 60) ÷ 60 = 66.7%입니다. 인원이 많은 B반 쪽으로 끌려 내려간 거죠.

퍼센트는 그 자체로는 크기가 없는 숫자입니다. 뒤에 몇 명, 몇 건이 있느냐에 따라 무게가 다릅니다. 평균을 낼 때는 원래의 개수나 금액으로 돌아가서 전부 더한 뒤 다시 비율을 구해야 합니다.

표에 적힌 비율을 다 더했는데 100%가 안 되는 경우도 같은 뿌리입니다. 세 항목이 각각 33.3%면 합이 99.9%죠. 소수점 아래를 반올림하면서 생긴 차이라 잘못된 게 아닙니다. 통계표 아래에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이라는 문구가 붙는 이유입니다.

매출 성장률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출 1억인 사업부의 10% 성장과 매출 10억인 사업부의 2% 성장을 평균 내어 6% 성장이라고 하면, 실제 전체 성장률인 2.7%와 한참 다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80점 만점 시험에서 68점이면 100점 기준으로 몇 점인가요?

85점입니다. 받은 점수를 만점으로 나누고 100을 곱하면 100점 기준 점수, 곧 백분율이 나옵니다. 68 ÷ 80 × 100 = 85이고, 60점 만점에 45점이면 75점입니다. 계산기의 「A는 B의 몇 %?」 탭에 받은 점수와 만점을 넣으면 바로 확인됩니다.

작년 대비 증가율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올해 값 − 작년 값) ÷ 작년 값 × 100입니다. 매출이 1,250만원에서 1,400만원이 됐다면 150만원 ÷ 1,250만원 × 100 = 12% 증가입니다. 나누는 값은 언제나 변하기 전 숫자이고, 올해 값으로 나누면 답이 달라집니다. 결과가 마이너스면 감소율로, 50에서 40이 되면 20% 감소입니다.

20% 떨어진 가격이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몇 % 올라야 하나요?

25% 올라야 합니다. 100이 20% 떨어지면 80이 되고, 80에서 100으로 가는 상승률은 (100 − 80) ÷ 80 × 100 = 25%입니다. 오를 때의 퍼센트가 더 작은 숫자(떨어진 뒤의 값)를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은 하락률보다 항상 큽니다. 같은 이유로 30% 하락은 약 43%, 50% 하락은 100%가 올라야 원래 자리입니다.

계산기 없이 어떤 금액의 몇 %를 구하는 쉬운 방법이 있나요?

퍼센트를 100으로 나눠 소수로 바꾼 뒤 곱하면 됩니다. 15%는 0.15, 7.5%는 0.075이므로 20만원의 15%는 200,000 × 0.15 = 30,000원입니다. 그 퍼센트만큼 늘어난 금액이 필요하면 1을 더한 1.15를 곱하면 되고, 부가세 합계를 구할 때 1.1을 곱하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늘어난 금액 계산은 부가세 계산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산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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