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계산
대출 이자 계산기
같은 금액, 같은 금리라도 상환 방식에 따라 총이자가 달라집니다.
| 총 상환액 | — |
|---|---|
| 총 이자 | — |
| 원금 대비 이자 비율 | — |
| 첫 달 상환액 | — |
| 마지막 달 상환액 | — |
실제 대출에는 중도상환수수료, 인지세, 근저당 설정비 같은 부대비용이 따로 붙습니다. 여기 나오는 금액은 원금과 이자만 계산한 값입니다.
상환 방식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어떤 방식이냐에 따라 매달 나가는 돈도, 결국 내는 이자 총액도 달라집니다.
원리금균등은 매달 같은 금액을 냅니다. 처음에는 그중 이자 비중이 크고 갈수록 원금 비중이 커지죠. 가계 예산을 짜기 편해서 주택담보대출에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원금균등은 원금을 기간으로 나눠 똑같이 갚고 이자는 남은 원금에만 붙입니다. 그래서 첫 달이 가장 무겁고 갈수록 가벼워집니다. 총이자는 원리금균등보다 적습니다.
만기일시는 기간 내내 이자만 내다가 마지막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는 방식입니다. 매달 부담은 가장 작지만 원금이 줄지 않으니 총이자가 가장 큽니다.
왜 총이자가 달라지나
이자는 남아 있는 원금에 붙습니다. 원금을 빨리 줄일수록 이자가 줄어드는 구조죠. 원금균등은 처음부터 원금을 많이 갚아서 총이자가 가장 적고, 만기일시는 원금이 끝까지 그대로라 가장 많습니다. 탭을 바꿔 가며 같은 조건으로 넣어 보면 아래 표처럼 차이가 바로 보입니다.
금리 0.5%p의 무게
금리는 작아 보여도 기간이 길면 크게 벌어집니다. 1억원 30년 원리금균등에서 금리가 4.5%에서 5.0%로 오르면 총이자가 천만원 넘게 늘어납니다. 같은 1%p가 한 달 이자, 월 상환액, 총이자에서 각각 몇 %씩 늘어나는지는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에 비교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대출을 비교할 때는 월 상환액보다 총이자를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월 상환액이 적어 보이는 상품이 기간이 길어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원금균등의 총이자가 왜 적은지, 몇 년 안에 갚으면 차이가 얼마로 줄어드는지는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3억 빌리면 얼마나 다를까에 연도별로 계산해 두었습니다. 정책 대출인 디딤돌 금리와 은행 평균 금리를 같은 2억 원으로 비교한 숫자는 디딤돌 대출과 은행 주담대, 2억 빌리면 얼마나 다를까에 있습니다.
비율 계산이 헷갈린다면 퍼센트 계산기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조건, 세 가지 결과
1억원을 연 4.5%로 30년 빌렸을 때 방식만 바꾸면 이렇게 갈립니다.
| 방식 | 매달 내는 돈 | 총이자 |
|---|---|---|
| 원리금균등 | 약 50만 7천원 (내내 같음) | 약 8,200만원 |
| 원금균등 | 첫 달 약 65만원 → 마지막 달 약 28만원 | 약 6,800만원 |
| 만기일시 | 매달 37만 5천원, 마지막에 1억원 | 1억 3,500만원 |
원금균등이 원리금균등보다 총이자가 1,400만원가량 적습니다. 대신 초반 부담이 15만원쯤 무겁죠. 처음 몇 년을 버틸 수 있느냐가 선택의 기준이 됩니다.
만기일시는 매달 부담이 가장 가벼워 보이지만, 30년 동안 원금이 1원도 줄지 않습니다. 이자만 원금보다 많이 내고도 빚은 그대로 남아 있는 구조입니다. 짧게 쓰고 목돈으로 정리할 계획이 확실할 때만 맞는 방식입니다.
위 숫자는 어림값입니다. 실제 금액은 계산기에 조건을 넣어 확인하세요.
거치기간을 넣으면
거치기간은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기간입니다. 3년 거치 27년 상환이라고 하면 처음 3년은 이자만 냅니다.
당장은 편합니다. 그런데 3년 동안 원금이 그대로라 이자가 계속 최대치로 붙고, 남은 27년 안에 원금을 다 갚아야 해서 거치가 끝나는 순간 월 상환액이 뜁니다. 30년 내내 갚는 것보다 총이자도 늘어납니다.
입주 전까지 전세금이 묶여 있다거나, 소득이 오를 시점이 분명한 경우처럼 이유가 있을 때 쓰는 장치입니다. 단순히 지금 부담이 적어서 고르면 3년 뒤에 같은 고민을 더 큰 숫자로 다시 하게 됩니다.
미리 갚을 때 붙는 돈
여유가 생겨 대출을 미리 갚으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대출을 받고 3년이 지나면 사라지고, 2025년 1월 13일 이후 새로 받은 대출부터는 실제로 드는 비용 안에서만 받도록 바뀌었습니다. 수수료율과 면제 조건은 약정서에서 확인하세요.
판단은 간단합니다. 미리 갚아서 아끼는 이자가 수수료보다 크면 갚는 게 이득이고, 남은 기간이 길수록 아끼는 이자가 커집니다. 원리금균등으로 받아 두고 여윳돈으로 원금을 줄이는 방법과 비상금을 남겨야 하는 이유는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3억 빌리면 얼마나 다를까에 정리했습니다.
기간을 10년 줄이면
대출 기간은 월 상환액과 총이자를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1억원을 연 4.5% 원리금균등으로 빌릴 때 30년이면 매달 약 50만 7천원, 20년이면 약 63만 3천원입니다.
매달 12만 6천원쯤 더 내는 대신 총이자는 약 8,241만원에서 약 5,184만원으로 3천만원 넘게 줄어듭니다. 계산기에서 기간 칸만 30에서 20으로 바꿔 보면 바로 확인됩니다. 월 상환액이 버틸 만한 범위라면 기간을 줄이는 쪽이 결국 덜 냅니다.
이 계산기는 연 이율을 12로 나눠 매달 같은 비율로 이자를 계산합니다. 실제 대출은 날수로 이자를 매기는 상품이 있어서, 달마다 몇백 원에서 몇천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금리도 처음 넣은 값이 끝까지 간다고 보고 계산하니, 변동금리라면 아래처럼 금리를 올려서 한 번 더 넣어 보세요.
얼마까지 빌려도 되나
은행이 빌려주겠다는 금액과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은 다릅니다. 대출 심사는 소득 대비 연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봅니다. 이 기준은 정책에 따라 바뀌어 왔으니 실제 한도는 은행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스스로 판단할 때는 월 상환액이 월 실수령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시면 됩니다. 세금과 4대보험을 뗀 실수령액 기준으로 보는 게 중요합니다. 연봉 기준으로 계산하면 실제보다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본인 실수령액은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표시된 금리 외에 붙는 비용도 있습니다. 인지세, 근저당 설정 비용, 보증료 같은 것들입니다. 금액이 크지 않아 보여도 실질 부담은 표시 금리보다 조금 높아집니다. 상품을 비교할 때는 이런 부대비용까지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금리가 오를 경우도 함께 보세요. 변동금리라면 1%p가 올랐을 때 월 상환액이 얼마가 되는지 미리 넣어 보시는 게 좋습니다. 1억원 30년 원리금균등에서 금리가 4.5%에서 5.5%로 오르면 매달 나가는 돈이 6만원 넘게 늘어납니다.
자주 묻는 질문
1억 대출 이자 4%면 한 달에 얼마인가요?
30년 원리금균등이면 매달 약 47만 7천원(477,415원)입니다. 만기일시라면 매달 이자만 333,333원을 내고 마지막 달에 원금 1억원을 한꺼번에 갚습니다. 기간을 20년으로 줄이면 원리금균등 월 상환액은 약 60만 6천원(605,980원)이 됩니다. 원금균등은 첫 달이 가장 크고 매달 줄어들기 때문에 계산기에서 탭을 바꿔 확인하시면 됩니다.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중 어느 쪽이 이자가 적나요?
같은 금액·금리·기간이면 원금균등의 총이자가 더 적습니다. 1억원을 연 4.5%로 30년 빌리면 원리금균등은 총이자 약 8,241만원, 원금균등은 약 6,769만원입니다. 대신 원금균등은 첫 달 상환액이 약 65만원으로 원리금균등(약 50만 7천원)보다 무겁습니다. 기간이 짧을수록 두 방식의 차이는 줄어들어, 같은 조건 10년이면 총이자 차이가 약 168만원입니다.
원리금균등은 첫 달에 원금을 얼마나 갚나요?
1억원·연 4.5%·30년이면 첫 달 상환액 506,685원 가운데 이자가 375,000원, 원금은 약 13만 2천원(131,685원)뿐입니다. 이자는 남은 원금에 붙기 때문에 처음에는 상환액의 약 74%가 이자로 나갑니다. 원금이 줄어드는 만큼 이자 몫이 작아지고 원금 몫이 커지며, 월 상환액 자체는 끝까지 같습니다.
계산기 결과와 은행에서 받은 상환 금액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계산기는 연 이율을 12로 나눠 매달 같은 비율로 이자를 매기지만, 실제 대출은 날수로 이자를 계산하는 상품이 있어 달마다 몇백 원에서 몇천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 처음 넣은 금리가 끝까지 유지된다고 보고 계산하므로 변동금리 대출은 금리가 바뀌면 금액도 달라집니다. 중도상환수수료, 인지세, 근저당 설정비, 보증료 같은 부대비용도 계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계산 기준과 출처
- 계산식 — 원리금균등은 매달 같은 금액(원금×월이율÷(1−(1+월이율)^−개월수)), 원금균등은 원금÷개월수 + 남은 원금의 이자, 만기일시는 매달 이자만 냅니다. 은행 실제 금액은 일할 계산·우대금리 때문에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20조(불공정영업행위의 금지) — 중도상환수수료 제한
- 금융감독원 파인 — 대출 금리·중도상환수수료 비교 공시